안녕하세요, 팀쿠마입니다. 저희 팀쿠마의 게임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는 이 작은 게임들이 여러분께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항상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불편하셨던 점, 궁금했던 점,혹은 남기고 싶은 이야기나 제안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Contact & Support문의 및 피드백 안내teamkumaofficial@gmail.com📃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처리방침 보기 팀쿠마 2025.05.12
뭘로 만들건데? 게임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은 건 좋았다.그런데 막상 어떤 게임을 만들지 생각해보니 막막했다.나는 어릴 적엔 RPG, 액션, 호러 가리지 않고 뭐든 즐겼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템포가 빠른 게임보다는 한 수 한 수 고민하며 진행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더 즐기게 되었다.요즘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주로 Tactical RPG, 시뮬레이션, 혹은 스토리가 잘 짜인 어드벤처류 게임이다.그래도 여전히 AAA급 액션 어드벤처의 화려한 연출이나 스릴감 있는 장면을 즐긴다.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만들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게임이 주는 스릴과 긴장감을 여전히 좋아한다.그리고 그 시작은 아마도 ‘바이오하자드’였던 것 같다.공포적인 요소와 액션적인 요소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세계.. 게임을 만들어보자 2025.04.11
게임을 만들어볼란다. 일을 그만두었다. 어쩌면 평생 해온 유일한 직업을 그만두었다.2024년 4월, 지겹고 지루했지만 누구보다 좋아했던 일을 내려놓았다.그동안 나를 지탱해주던 일이었기에, 그만둔 후에는 공허함이 밀려왔다.여행을 다니며 우울한 마음을 추스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기 시작했다.삶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봤다.하지만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실제적인 문제는 여전히 고민이었다.솔직히 말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다행히 여러 도움 덕분에 시간적, 금전적 여유는 있었지만, 마음속 공허함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다. 취미로 만들던 게임, 진지하게 도전해보기로 하다.그러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취미로 만들던 게임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게임을 만들어보자 2025.04.07